십일월 첫 주, 퇴근해 현관문을 열었더니 거실 공기가 어제와 달랐습니다. 보일러를 켜기엔 아직 이르다 싶어 양말만 한 겹 더 신었지만, 발목으로 스며드는 찬 기운은 쉽게 가시지 않았지요. 이럴 때 많은 분들이 곧장 보일러 온도를 올립니다. 그런데 난방비가 새는 곳은 대개 보일러가 아니라 창문과 문틈입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