사업자등록 신청서를 앞에 두고 펜이 멈추는 순간이 있습니다. 과세유형 칸에 '일반'과 '간이' 두 개가 나란히 있기 때문입니다. 예비 사장님 '민지 씨(가명)'는 동네에 작은 소품 가게를 열려고 준비 중이었는데, 주변에서는 "간이과세가 세금이 적으니 무조건 간이로 해"라고 하고, 또 다른 사람은 "나중에 거래처가 싫어하니 일반으로 해"라고 했다고 합니다. ...

퇴근 후 두 시간이 통장에 찍히기 시작하면, 처음엔 그저 신이 납니다. 그런데 이듬해 봄, 회사에서 연말정산을 끝내고 마음을 놓을 무렵 낯선 안내문이 날아옵니다. "종합소득세 신고 대상입니다." 부업으로 번 돈은 분명 내 손으로 벌었는데, 왜 갑자기 세금 이야기가 나오는지 몰라 당황하는 사람이 매년 적지 않습니다. 부업의 난이도는 사실 '버는 일'보다 '정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