IT·트렌드 핀 없이 바꾸는 번호 — 유심 트레이가 사라진 자리에 들어온 이심 이야기
공항 도착 게이트를 나서자마자 가방 앞주머니를 뒤지는 사람들을 본 적 있을 겁니다. 작은 핀을 찾고, 폰 옆면 구멍에 꾹 눌러 유심 트레이를 열고, 바닥에 떨어질세라 숨을 참죠. 그런데 요즘은 같은 장소에서 다른 풍경도 보입니다. 폰 화면만 몇 번 누르고 고개를 드는 사람. 핀도, 트레이도, 잃어버릴 조각도 없습니다. eSIM(이심)을 쓰는 사람들입니다.
2026.11.02 · 읽기 6분 · 조회 404